온라인 쇼핑몰 업체가 처음으로 폐쇄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데일리 어썸이라는 홈페이지인데요. 민원제기로 인해 이와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데일리 어썸이 주문만 받아놓고 제때 배송을 하지 않거나, 제품에 하자가 있는데 환불을 안해주고 현금으로만 물건을 판매하려는 행위 등 법을 어기는 행동을 자주 했으며 이러한 민원 접수로 인해 처음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임시 중단 조치를 취했다고 합니다.
공정위측의 발표에 의하면 어썸이라는 쇼핑몰은 제품에 하자가 자주 생겼고 이를 환불해주지 않으며 교환만 해줬다고 합니다. 하자가 생겼을 경우 공정거래법에 의하여 반드시 환불을 해줘야 하지만 품절시에만 환불이 가능하다고 했는데요. 이를 소비자에게 설명하게 되면서 소비자들이 민원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또한 현금거래만 요구하면서 상품 배송이 제때 되지 않아 환불 요구를 피했다고 하는데요. 물론 어썸에서 속사정이 있었겠지만 이러한 행위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소비자들의 불신을 얻고 민원 제기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데일리 어썸의 경우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로 저렴한 가격때문에 한때 인기를 얻기도 했으나 이와 같은 조치로 인해 폐쇄됐습니다.
이후 공정거래 위원회에서 법 위반 사항을 조사한 이후에 정신 처분을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현재는 임시 중단 상태이지만 정식 처분으로 이 사이트가 폐쇄될 경우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다른 시각으로 보는 사람도 있었는데요. 민원제기만으로 섣부를 행동을 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공정위 측에서는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경고 조치를 취했는지에 대한 확인을 요구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