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미공개정보이용 등 불공정 거래를 한 혐의를 받았는데요.
미공개정보이용이란 주식매매를 하기 앞서 회사 내부 정보를 사용해 주가 손실 피해를 회피 한 것입니다.
한진해운의 전 회장인 최은희 씨도 이와 같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요.
김준기 회장 역시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하지만 일선에서는 자신의 자택을 담보로 제공할 정도로 계획을 세우고 지휘했던
김준기 동부 회장에게 너무 가혹한 조사를 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많고 있습니다.
사건을 보자면 지난 90년대 부터 보유하고 있던 임원진들의 차명주식을 지난 11년에 모두 신고해 세금을 납부했고
이를 금융실명제 때문에 처분하기 위해서 처분한 것뿐이라는 해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동부 그룹 김준기 회장이 주식을 매각후 다시 구매 한 것인데 이와 같은 행위가 불공정거래 의혹을
불렀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검찰 측은 관련 조사 내용을 전달 받아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혐의를 받더라도 확실히 조사후 문제가 있으면 사건의 진상을 밝힐 것이라는 것이 검찰과 금융당국의 의견인데요. 특히 증선위 측에서는 보유 주식의 매도 시점이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와 관련됐다고 판단돼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