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의 총기사고가 도비탄에 의한 사고로 결론이 지어질 것 같았으나, 도비탄이 아닌 직격탄으로 직접 날아온 유탄에 의한 사고라고 밝혀졌습니다.
철원의 총기사고가 발생한지 시간이 꽤 지났습니다. 초기에는 이번 총기 사고가 도비탄에 의한 사망 사고로 발표한 군 당국의 결과를 다시 조사한 결과 도비탄이 아닌 직격탄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건을 조사 할 당시 3가지의 가능성에 대해서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도비탄, 그리고 직접 조준 사격, 마지막으로 날아든 유탄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에따라 군 조사원들이 조사한 결과 도비탄이 아닌 직격탄이라고 발표를 했는데요. 철원 사망병사의 시체를 부검하고 발견한 총탄은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탄환인 5.56mm 탄환이며 사입구를 봤을 때 도비탄일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아 직격탄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탄환은 사망병사의 오른쪽 광대 아래쪽을 뚫고 들어가 머리에 박힌 것으로 보이는데요. 탄환이 만약 도비탄이라면 사입구가 원형이 아니라 다른 형태이여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직접 조준사격에 의한 사고는 주변에 많은 나무와 장애물로 인해 시야가 가려져 조준사격은 발생할 수 없는 곳이라고 밝혀졌습니다. 또한 이 사격장의 경우 후방지역이 매우 위험한 곳이기 때문에 쉽게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군인솔 관계자에 대한 처벌이 가장 클 것으로 보아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라고 봅니다.